(말리) 서부 까이 지역 내 납치 사건 관련 안전공지
9월 5일(금), 세네갈 도로운송노조(URS)는 세네갈 국적 운전사 6명이 9월 4일(목) 저녁 말리 서부 까이(Kayes) 지역에서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Seneweb, 9.5 보도). 이어 9월 6일, 해당 조합은 납치된 인원들이 석방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APA, 9.6 보도).
●관련 언론 보도
이번 사건은 9월 4일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 단체 [이슬람과 무슬림 지지그룹(JNIM)]이 까이와 니오로뒤사헬(Nioro du Sahel) 지역을 동시에 공격한 정황과 맞물려 있으며(Le Quotidien, 9.6 보도), JNIM은 자체 선전 채널을 통해 까이·니오로 지역 봉쇄 및 인근 국가로부터 말리로 향하는 연료 공급 차단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는 바마코 주요 보급로 차단을 통한 군사정권 압박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팀북투 연구소(2025.5 보고서)는 최근 3년간 카예스 지역 내 JNIM 활동이 7배 증가하였고, 위협이 세네갈 국경(키디라 기준 약 95km)까지 근접하였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말리 전역은 우리 정부의 여행경보 3단계(철수권고)가 발령된 지역으로, 우리 국민께서는 불요불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방문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말리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바마코(Bamako) 이외 지역 방문을 삼가시기 바라며, 바마코 역시 최근 치안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가능한 한 조속히 철수를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말리 체류 또는 여행 예정인 우리 국민께서는 아래 사항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가급적 해당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
●불가피하게 이동 시 현지 보안상황을 면밀히 확인할 것
●야간 이동 및 외곽 지역 단독 이동을 삼갈 것
긴급상황 발생 시 아래 연락처로 즉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세네갈대한민국대사관 대표번호: +221-33-824-0627
●주세네갈대한민국대사관 긴급전화: +221-77-639-5109
●외교부 영사콜센터(24시간): +82-2-3210-0404
(※ “영사콜센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24시간 긴급 상담 및 신고가 가능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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