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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안전공지

홍해 해상 안전 공지(8.31)

  • 국가 예멘
  • 등록일 2025-08-31

1. 홍해 동향


ㅇ (예멘 해사청, 후티 소속 HOCC의 요구에 따르지 말 것을 권고) 8.26(화) 합법정부 산하의 해사청은 후티가 운영하는 인도주의작전조정센터(HOCC)의 요구사항*을 준수하지 말 것을 권고함.


      * HOCC는 홍해를 통과하는 선박들에게 ▲ 안전 통과 조정 요청서 제출, ▲ 48시간 사전 통보, ▲ AIS 데이터 송신, ▲ 항만 신고 제출, ▲ 후티반군과의 교신 응답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짐.


     - 합법정부 해사청은 HOCC의 요구는 국제적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선박들이 동 요구를 준수할 경우 법적‧안보적 제재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경고함.


2. 후티반군 동향


가. 입장 발표 및 통제 지역내 정세


ㅇ (예멘석유공사, 사나 공습에도 불구하고 연료 공급 안정 발표) 8.24(일) 후티 점령지 내 예멘석유공사는 석유 및 석유 파생제품의 공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비상 상황 발생시에도 공급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조치 및 예방책을 이미 취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함.


     - 8.24 이스라엘 공군의 공습으로 수도 Sana’a 내 대통령궁을 포함한 다수의 전력 발전소, 연료저장고 등 기초 인프라가 파괴된 바 있음.


        * Sana’a 청사에서 근무 중인 우리 대사관 현지 직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정부가 운영하는 전력의 경우 하루 2-4시간 정도로 제한 운영되고 있으며, 사설 전력 업체를 사용하는 경우엔 24시간 전력이 공급되어 생활에 문제가 없다고 함.


ㅇ (보건부, 사나 공습 사상자 102명으로 증가) 8.25(월) 후티 소속의 보건부는 8.24 이스라엘의 사나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가 102명(사망 10, 부상 92)으로 증가했다고 하며, 부상자 중 21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발표함.



나. 후티반군의 對이스라엘 공격

  

      - 8.27(수) Palestine 2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이용 벤구리온 공항 공격 발표(→이스라엘 방위군(IDF), 요격 성공 발표)


         * Yahoo News는 8.27 Reem Alabali Rodovan 독일 경제협력개발부 장관이 이스라엘(동 예루살렘) 방문 중 후티의 공격으로 경보가 울려 대피소로 피신했다고 함.


      - 8.30(토) The Times of Israel 언론은 후티의 탄도미사일이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사우디에 낙탄되었다고 보도


다. 이스라엘의 對후티 공격


  ㅇ 8.28(목)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Sana’a에서 후티반군 고위급 인사들을 겨냥한 공습을 감행하였으며, 정확한 사상자 집계는 파악 중이라고 함.


     - 8.30(토) 후티반군은 성명을 통해 Mujahid Ahmed Ghaleb al Rahwi 후티 총리와 다수의 고위급 인사들이 시온주의(이스라엘) 적의 침공으로 순교(Martyrdom)하였다고 애도를 표함.


      - 親후티 매체 SABA에 따르면, Ghaleb al Rahwi 후티 총리는 각료들과 함께 정부의 지난 1년간 활동 및 성과를 점검하는 정례 워크숍을 하던 도중 표적이 되었고, 살아남은 일부 관리들은 현재 치료받고 있다고 함.


  ㅇ 8.31(일) Moammar al Eryani 합법정부 공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은 후티반군의 지도부와 후티의 안보/보안 체계를 뒤흔드는 강력한 타격이었다고 주장함.


     - 아울러 후티반군이 주거지역/인구 밀집 지역을 지도부의 은신처로 사용하는 것은 예멘 국민의 생명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위이며, 모든 위험에 대해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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