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해외안전여행

○ 6.26.(월) 모리셔스 보건부는 현재까지 보고된 뎅기열 환자는 33명으로 Port Louis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뎅기열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이와 관련, 모리셔스 체류/여행 중인 우리 재외국민 여러분께서는 뎅기열 증상 및 예방법을 숙지하시고, 뎅기열 증상 발생 시 즉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 (일반) 뎅기열(Dengue fever)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명 “뎅기 모기”에 의해 옮겨지는 병으로 이러한 모기들은 몸통과 다리에 하얀 반점이 있습니다. 또한 주로 주간(특히 일출 후 2시간 일몰 전 2시간)에 활동을 하기 때문에 낮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끼리의 접촉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단순한 뎅기열은 매년 5천만 명에서 양성으로 나타나지만, 심각한 경우 치명적이기도 합니다. 치명적인 뎅기열은 전 세계에서 약 1% 정도 발병합니다.

- (증상) 일반적으로 출혈성 열과 뎅기 쇼크는 최초 고열이 시작된 이후 3~5일 정도 후에 나타납니다. 이 시기에는 고열이 종종 내려가는 경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병이 호전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복부통증 ▲계속되는 구토 ▲코, 잇몸, 피부(좁쌀모양의 붉은색 반점 출현) 등에서의 출혈 ▲출혈성 검은색 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복부통증과 구토 증세가 발견되는 즉시 병원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출혈이 발생할 때까지 지체할 경우 위험해 질 수 있습니다. 가장 위험한 유형의 뎅기열은 뎅기 쇼크인데 심한 갈증, 창백하고 축축한 피부, 무기력함 등의 증세를 보입니다.

- (예방) 뎅기열은 모기가 유일한 전염의 원인입니다. 해충제 등을 이용하여 모기 번식을 철저히 예방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집단적으로 모기 애벌레가 서식하는 곳을 제거하고 해충제로 방역하여 모기를 박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예방법으로는, 낮에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긴 소매 옷을 입고 활동하도록 하고, 집 또는 사무실에서 분무식 살충제, 모기향, 모기매트, 모기장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사전에 차단해야합니다.

- (치료)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질병처럼 뎅기열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항생제는 도움이 되지 않으나 파라세타몰이나 타이레놀과 같은 약은 열을 내리거나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아스피린과 부르펜은 출혈 위험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최선의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고 감염된 이후에는 주로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 긴급 수혈이나 전해질 대체 등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모리셔스 병원]

▪ Hospital Victoria

- 위치 : Quatre-Bornes
- 연락처 (230) 425 30 31

▪ Hospital de Flacq

- 위치 : Centre de Flacq
- 연락처 : (230) 413 25 32

▪ Welkin Hospital

- 위치 : Moka
- 연락처 : (230) 605 1012

▪ City Clinic

- 위치 : 102-106 Sir Edgar Laurent St, Port Louis
- 연락처 : (230) 242 0486

○ 위급상황 발생 및 영사 조력이 필요하신 경우,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주마다가스카르대한민국대사관

- 대표전화(평일 주간) : +261-20-222-2933
- 긴급전화(긴급 시, 24시간) : +261-32-781-0874

☞ 모리셔스 영사협력원) : +230-5717-2689
☞ 외교부 영사콜센터(24시간 운영) : +82-2-321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