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해외안전여행

○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사태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가 어려워진 가운데, 아프리카 지역의 물가 상승, 높은 실업률 등으로 범죄율도 점차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 최근 들어 현금 등 금품을 노리는 무장 강도사건들이 대도시 주변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니 특히 아래사항 유의하여 신변안전을 당부드립니다.

1) 대량의 현금자산 및 귀중품 자택 내 보관 자제(혹은 대량의 현금을 소지하고 있다는 것을 경비원, 정원사, 청소부 등 현지인들이 알 수 없도록 주의)

- 현지 직원이 연계되어 범행 대상이 되는 사례가 종종 있음

2) 자택 및 사업장 내 보안시설 및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보안 강화를 실시

- 전기 펜스 및 낮은 담벼락에 대한 보수, 창문 및 출입문에 대한 추가 방범 장치 설치 등

3) 경찰측의 발표에 따르면, 대부분의 강도 사건은 내부 인물(직원, 지인, 친인척)이 강도 조직과 협력하여 정보(귀중품 및 현금 보유 여부, 침입 가능 경로, 방범 장치 유무 등)를 유출하면서 발생하고 있음

4) 출입문 개폐 시,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

5) 유사시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여 여권, 신분증 및 체류국내 비자 등의 필수서류, 신용카드 분실 신고 연락처 등을 따로 보관

○ 이처럼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여, 무장 강도사건 등의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오니, 짐바브웨뿐만 아니라 잠비아 및 말라위에 거주하고 계시는 재외국민분들께서도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어 신변안전 및 범죄예방에 신경 써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