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벨기에 리에주시 총격 사건 발생 

○ 2018.5.29.(화) 오전10:30경 벨기에 리에주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 2명과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경찰 2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 벨기에 공영 방송국인 RTBF에 따르면 벤자민 허먼으로 알려진 범인은 5.28.(월)  교도소에서 휴가로 출소된 36 세의 남성으로, 경찰을 칼로 위협한 후 총을 빼앗아 경찰을 살해하고 차량 절도를 위해 22세의 청년을 살해하였으며, 이후 범인은 인근 고등학교 앞에서 청소부를 인질로 삼고 무장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사살되었습니다.

- 금번 사건과 관련, 검찰은 사건 당시 범인이 "알라후 아크 바르 (Allahu Akbar)"를 외쳤다고 하였으며 이번 사건을 테러와 연관된 사건으로 볼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대사관은 지난 2015년 파리 테러 및 2016년 브뤼셀 공항.지하철역 테러 발생이후 벨기에내에 테러위협 3단계 경보가 발령된 후 최근 테러위협 단계가 2단계로 하향조정된 상황에서 금번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벨기에 거주 또는 방문하시는 재외국민분들의 신변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인 바, 아래와 같이 재외국민 테러 예방 수칙을 공지해 드리니 특히, 외출시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테러발생시 대응요령]

   - 가급적 혼자서 이동하기보다는 여러 사람과 함께 행동

   - 테러 발생지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빠르게 도피

   - 최대한 몸을 숨기고 조용히 피신

   - 가장 가까운, 잘 알고 있는 경로로 탈출

   - 주위 사람들에게 테러 발생 사실을 알리고 피신 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