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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내 각종 바이러스 및 신종 플루 환자 발생 1. 파나마 보건부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뎅기열, 치쿤구니야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o Guna Yala 특별자치구(파나마 북동쪽 카리브해 연안)에 속한 3개 이상의 군도에서 지난 11월 둘째주부터 지카 바이러스가 발생, 24명이 감염되었는바, 지카 바이러스가 미국행을 위해 파나마를 거치는 이민자들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
o 치쿤구니야 바이러스 감염건수도 2014년 34건에서 2015년 179건으로 급증했는데, 이 중 137건이 Guna Yala 특별자치구에서 발생하였는바, 현재 이민자들의 발이 묶여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Puerto Obaldia구에서 대부분 발생한 것으로 분석
o 한편, 뎅기열 환자 발생수는 2014년 5,517건에서 2015년 2,874건으로 감소했으며, 주로 Panama Metro지역, San Miguelito시, Bocas del Toro주에서 발견
2. 아울러, 파나마 보건부는 Chiriqui주 Paso Canoas 지역에 머물고 있는 700여명의 쿠바 난민 중 1명이 신종 인플루엔자 A로 인해 사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o 사망자는 53세 남성으로 병원으로 이송 후 치료과정에서 숨졌으며, 비슷한 증상의 감염의심자 2명의 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상황
3. 상기 관련, 파나마내 재외동포 여러분께서는 각종 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주시고, 특히 상기 지역 방문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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