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해외안전여행

ㅇ 위치 : 유럽 동부의 폴란드와 러시아의 중간지대에 위치한 국가로, 폴란드(서), 우크라이나(남), 러시아(북동), 리투아니아(북서), 라트비아(북)와 인접한 내륙 국가

- 북위 53도, 동경 28도

ㅇ 수도 : 민스크(Minsk)

- 행정구역 : 민스크, 고멜, 모길레프, 비텝스크, 그로드나, 브레스트 (총 6개 주)

ㅇ 면적 : 20만 7,600㎢(한반도 면적과 유사)
ㅇ 언어 : 벨라루스어(국어), 러시아어(국어)

- 영어는 잘 통용되지 않음

ㅇ 인종 : 벨라루스인(81.2%), 러시아인(11.4%), 폴란드인(3.9%), 우크라이나인(2.4%), 기타(1.1%)
ㅇ 기후 : 대륙성 기후
ㅇ 종교 : 러시아정교(80%), 가톨릭(15%), 개신교(2%), 기타(3%)
ㅇ 시차 : 한국보다 6시간 느림

★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벨라루스 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여행경보 4단계(흑색경보, 여행금지, 방문시 처벌), 이외 전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적색경보, 출국권고)가 발령되어 있습니다. 불요불급한 용무가 아닌 단순 여행은 자제해 주시기를 권고드리며, 불요불급한 용무로 방문할 경우 대사관 대표메일(belemb@mofa.go.kr)로 비상연락망 정보(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출국예정일)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건ㆍ사고 현황

ㅇ (2008.7월) 벨라루스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갈라콘서트장에서 신원미상자가 설치한 폭탄이 폭발하여 약 5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ㅇ (2009.10월) 민스크 시내(Yakuba Kolasa 거리 부근)에서 현지인이 투르크메니스탄 유학생을 공기총으로 위협하며 금품을 갈취하려다 경찰에게 연행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ㅇ (2010.4월) 악짜브리스까야(Oktyabriskaya) 지하철역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 사건으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ㅇ (2020년) 부정대선 규탄 대규모 시위가 수차례 발생하였으며,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국제적인 제재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ㅇ (2022.2월~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벨라루스의 러시아 지원으로 국제적인 제재가 부과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동참 중입니다.

사건ㆍ사고의 유형

ㅇ 외국인에 대한 테러·인질사건 발생 사례가 거의 없으며, 극우 민족주의 성향 세력에 대한 강한 통제 정책으로 유색인에 대한 폭력사례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 단, 자동차 안에 귀중품을 둔 채 자리를 비울 시 차 유리를 부수고 물건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ㅇ 대중교통 및 시장 등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번잡한 곳에서는 소매치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인적이 드문 외진 곳으로 혼자 통행할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유의해야할 지역

ㅇ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국가로서, 원전 피해 지역(특히 고멜 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등의 섭취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문화

ㅇ 관공서 및 은행에서의 행정처리나 식당, 상점 등에서의 일처리가 한국에 비해 느리고 다소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인내심과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종교

ㅇ 벨라루스는 러시아정교가 약 80%, 기타 가톨릭·개신교·유대교·이슬람교가 나머지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법령에 의해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습니다.

- 단, 선교활동을 하시고자 하는 경우에는 체류자격에 적합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며, 무자격으로 선교활동을 하다가 적발되는 경우 강제추방될 수 있습니다.

팁 문화

ㅇ 팁이 필수적이지는 않으나, 식대가 소액이 아니거나 고급 식당 등에서는 보통 5~20달러 수준의 팁을 지급하는 편입니다.

주요 교통 법규 및 문화

ㅇ 국제운전면허증 및 영문운전면허증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 단, 국내운전면허증과 국내운전면허증의 러시아어 번역공증을 함께 소지하면 인정됩니다.

ㅇ 자동차등록증 소지 및 자동차보험 가입이 필수입니다.

- 벨라루스 방문시 여행자보험 가입도 필수입니다.

ㅇ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과 조수석에 앉은 사람은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합니다.
ㅇ 유아 보호의자 설치 및 운전 시 핸드폰 사용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ㅇ 도로사정은 양호한 편이며, 교통체증은 거의 없으나 출퇴근 시간에는 일부 구간에 체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ㅇ 제한속도는 시내 60km/h, 고속도로 70~120km/h입니다.
ㅇ 횡단보도 표지판이 설치된 지역에서 신호등이 없을 경우 보행자가 우선입니다.
ㅇ 트램 정류소에서는 트램 정차 시 승객의 안전을 위해 자동차도 일시정지 해야 합니다.
ㅇ 한국과 달리 우회전 신호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우회전시 주의해야 하며, 반대로 좌회전은 비보호인 경우가 많으므로 좌회전 신호가 없는 경우 직진 신호 내에 맞은편 직진 차량 이동 후 좌회전을 해야 합니다.
ㅇ 특별 표지가 없는 한 로터리에서는 이미 진입한 차량이 진입하고자 하는 차량보다 우선합니다.
ㅇ 겨울철에는 동계 타이어, 여름철에는 하계 타이어를 장착해야 합니다.

관련 사건사고 발생시 대처방법

ㅇ 현재까지 우리국민의 교통사고 사건사고 사례가 접수된 적은 없습니다.
ㅇ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경찰(102)에 신고하고 주벨라루스대사관으로 연락합니다.
ㅇ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교통사고 현장을 그대로 보존해야 하며, 임의로 차량 이동시 경찰 조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주요 교통수단
ㅇ (버스, 트램) 버스, 트롤리버스, 트램을 모두 탈 수 있는 교통권은 지하철 역사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1회권 0.85루블(약 350원), 탑승 후 운전사에게 구매시 0.9루블(약 400원)입니다.

- 승차시 내부에 설치된 기계에 교통권을 넣어 스스로 검표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고 적발될 경우 벌금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 노선 정보 : www.minsktrans.by

ㅇ (지하철) 지하철 역사에서 제톤(동전 모양의 붉은 플라스틱 탑승권)을 구매해 개찰구에 투입하여 승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1회권 0.9루블입니다.

- 총 2개의 노선이 남북의 방향으로 개통되어 있으며, 오전 5:30분부터 새벽 1:00까지 운행합니다.

ㅇ (택시) 모바일 앱(Yandex 등) 이용이 일반화되어 거리에서 택시를 잡는 방식은 사실상 사라졌으며, 기본요금 약 5루블(약 2000원)이나 날씨에 따른 편차가 큽니다.

- 공항→민스크 시내는 약 45km이며 요금은 약 40~50루블(17000~20000원) 정도입니다.

ㅇ (기차) 현재 철도를 이용한 벨라루스 국경 이동은 전면 중단된 상태이며, 벨라루스 국내 이동만 가능합니다.

- 노선 정보 : www.rw.by

ㅇ (시외버스) 주요 도시별 시외버스 터미널 웹사이트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민스크 : https://minsktrans.by/avtovokzal-czentralnyj/
- 브레스트 : https://av.brest.by/
- 고멜 : https://avtovokzal.gomel.by/
- 그로드나 : https://avgrodno.by/ or htps://rasp.yandex.by/bus/grodno--minsk
- 비쳅스크 : https://voat.by/by/

ㅇ (렌트카) 주요 렌트카 업체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EXPRESS BUS : +375-29-393-0042 (https://expressbus.by/)
- bus.by : +375-17-392-6855/6826 (https://bus.by/arenda-avtobusov/)
- Minsk-bus : +375-29-166-0060 (https://minsk-bus.by/)
- Mega Motors : +375-29-132-1010 (https://mega-motors.by/)

[항공]
ㅇ 현재 한국과 벨라루스 간에는 직항노선이 없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항공편이 수시 변경되고 있으므로 항공편 예매 후에도 항공사 홈페이지 등을 지속 확인해야 합니다.
ㅇ (우즈벡항공) 타슈켄트 경유 인천행 노선이 매주 2회(매주 월,목) 운항 중입니다.
​ ㅇ (에어차이나) 베이징 경유 인천행 노선이 매주 2회(매주 월,금) 운항 중입니다.
​ ㅇ (벨라비아(Belavia) 항공) 알마티·두바이·이스탄불행 노선을 운항 중이며, 인천행 항공편을 추가로 구입하여 귀국할 수 있습니다.

- 단, 환승 연결이 불가능해 경유지에서 짐을 찾고 입출국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합니다.
- 조지아 트빌리시행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나, 벨라비아 항공 홈페이지에서만 예약 가능하며 트빌리시-인천 직항편은 없습니다.

ㅇ 러시아 이동은 제약요소가 많아 특별히 유의가 필요합니다.

- (벨라루스→러시아) 모스크바행 항공편을 이용하려면 벨라루스 비자 및 벨라루스 내 거주지역 관할 이민국(ОГиМ)에서 사전 발급받은 이민카드 지참이 필요합니다.
- (러시아→벨라루스) 러시아 경유 벨라루스 입국을 위해서는 반드시 벨라루스 비자 사전발급이 필요합니다. 벨라루스 30일 무사증 제도는 ‘국제선’에만 허용되는데, 러시아 경유편은 ‘국내선’으로 간주되어 무사증 대상이 아닙니다.

[육로 출국편]
ㅇ 무비자 입국자는 육로로 제3국 이동이 절대 불가하며, 장기체류자의 경우 체류비자 외에 출국비자를 추가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ㅇ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으로 육로 출국 경로가 지속 변동중이므로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출국 방법 및 필요 서류 등을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ㅇ 민스크에서 리투아니아 빌뉴스 공항으로 가는 민간 버스노선 및 빌뉴스를 경유해 라트비아 리가로 가는 버스노선이 매일 운행중입니다. (2023.9월 현재)

- 단, 전쟁 상황으로 국경 검문소에서 예정보다 많은 시간이 지체될 수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민스크-빌뉴스 구간이 약 4시간 거리이나 10시간 이상도 소요 가능)

ㅇ 폴란드 및 러시아로의 육로 출국은 불가능합니다. (2023.9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