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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7.14.] 캄보디아 '고수익 미끼' 해외 취업 사기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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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7-15 | 조회 |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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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캄보디아 내 취업 사기 피해가 2백 건이 넘게 접수됐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김진영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캄보디아에서 발생하는 취업 사기는 주로 어떤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외교부 사무관] 네, SNS나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단순 컴퓨터 작업이나 번역 등을 하면 고소득을 보장한다는 광고로 피해자들을 속이는 겁니다. 항공료 등 여비를 먼저 보내준다는 식의 다른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광고에 속은 피해자가 입국하면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고 사실상 감금하는 수법인데요. 피해자들은 보이스 피싱과 온라인 도박장, 로맨스 스캠 등 범죄에 강제로 동원됩니다. 이때 범죄 가담 사실을 깨달은 피해자가 도망치려고 하다가 폭행이나 협박을 당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처음에 속아서 범죄에 가담하게 된 피해자라도 온라인 스캠 범죄의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애초에 가담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사기 피해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데요. 예방과 대처 방안은 어떤 게 있을까요? [외교부 사무관] 네, 우선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일자리를 제안하거나 업무보다 취업 조건이 지나치게 좋은 경우 이상한 곳은 아닌지 먼저 경계해 봐야 합니다. 또한, 취업 비자를 사전에 꼭 받은 뒤 채용 담당자와 직접 상담하면서 자신의 업무 내용은 무엇인지 근로계약 내용도 문서로 꼭 남겨야 하는데요. 문서 내용이 외국어 등으로 되어 있어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기 어렵다면 섣불리 서명해선 안 됩니다. 만약 취업 사기로 피해를 입었다면 외교부 영사콜센터나 주캄보디아 대사관으로 바로 신고하시고, 캄보디아 경찰 117번이나 텔레그램 신고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