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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7. 29.] YTN 해외안전여행정보 - 캄보디아 고수익 미끼 취업사기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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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7-30 | 조회 | 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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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주목하셔야겠습니다. 캄보디아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한 취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피해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요?
[외교부 사무관] 네, 지난해 초부터 올해 7월까지 캄보디아 우리 공관에 취업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71건 96명 이상 접수됐습니다. 피해자들은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단순 컴퓨터 작업이나 번역 등을 하면 고소득을 보장한다는 광고에 속아, 보이스 피싱과 온라인 도박장, 로맨스 스캠 등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여권을 빼앗기고 사실상 감금 상태에서 협박과 납치까지 당한 경우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만약 해외 취업을 계획한다면 반드시 사전에 취업비자를 받으시고, 업무에 비해 높은 임금을 제시할 경우 꼼꼼히 따져가며 채용 담당자와 직접 상담하고 아울러 근로계약 내용도 꼭 문서로 남기시기 바랍니다.
취업 사기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 대비한다고 했는데도 사기를 당할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외교부 사무관] 네, 먼저 국내 휴대전화라면 +855-979-117-117번, 현지 휴대전화라면 0979-117-117번을 저장한 뒤 텔레그램을 이용해 현지 경찰청 핫라인 117번, 우리나라 112번 채널과 연결해야 합니다. 해당 텔레그램 채널에 본인의 현재 상황을 영문으로 간략히 적고 구글맵이나 텔레그램 기능을 활용해 현재 본인 위치 등 건물 사진과 명칭, 동‧호수 정보, 연락처와 여권사본, 현재 얼굴 사진 등을 전송해야 합니다. 캄보디아에서는 본인의 직접 신고가 원칙이고, 필요한 자료가 모두 제출되기 전까지는 신고 접수가 되지 않습니다. 또, 현지 경찰은 영장을 발부받은 뒤 수사에 나서기 때문에 최대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신고 후에도 평소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구출된 이후에도 피해자 조사나 취업비자 없이 노무에 종사했다는 이유 등으로 관련 기관에서 두 달 넘게 대기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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