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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1. 18.] YTN 해외안전여행정보 - 유학생 가족 대상 보이스피싱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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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11-25 | 조회 | 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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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이 해외 유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거액을 갈취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학이나 취업으로 해외에 나가 있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얼마 전 영국에 유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피해를 입었다고요?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 사무관] 네,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이 영국에서 유학 중인 우리 국민의 휴대전화 번호를 도용해 국내 가족에게 연락해 납치 후 감금하고 있으니 빨리 거액을 송금하라고 협박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다른 피해 사례는 자녀의 목소리를 가장해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며 울면서 부모님께 연락해 송금을 요구한 사건입니다. 주로 현지 심야시간대에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니 학업이나 취업, 여행으로 해외 체류 시 밤늦은 시간 국내 가족의 전화 연락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해외에 있는 자녀의 다급한 전화를 받으면 이성적인 판단을 못 하고 당황하게 되는데요. 자녀의 신변과 관련된 보이스피싱 범죄를 피하려면 어떤 점을 당부드려야 할까요?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 사무관] 네, 우선 침착한 대응으로 전화를 끊고 자녀 휴대전화로 직접 통화하시기 바랍니다. 실제 납치 등 위급한 상황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범인이 자녀의 목소리를 가장한 경우에는 가족만이 알 수 있는 질문을 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허위면 전화를 끊고 발신 차단을 하셔야 합니다. 또, 평소에 가족 간 연락을 자주 하고 자녀의 친구나 지인, 기숙사, 학교, 숙박업체 등 연락처를 알아두면 대처가 쉽겠죠. 보이스피싱 피해나 의심 전화를 받았다면 즉시 경찰청 112로 신고하고 금전적 피해가 있는 경우 금융감독원 1332로 도움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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