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해외안전여행

○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현재 러시아 내에는 로스토프, 벨고로드, 보로네시, 쿠르스크, 브랸스크(주) 지역 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30km 구간 여행금지(여행경보 4단계) 경보가 발령 중이나, 최근 여행금지 발령 구역을 넘어선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측의 공격이 수차례 발생한 바 있으며, 30km내 접경 및 인근지역에서도 산발적 공격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 (23.1.19) 브랸스크州 우네츠스키 지역(‘우’ 접경지에서 50여km 거리)에 마사일 공격이 있었으나 러 방공시스템이 격추
- (23.1.2) 보로네시市(‘우’ 접경지에서 170여km 거리)에 접근하던 소형 정찰용 무인기를 러 방공시스템이 격추
- (22.12.18) 벨고로드市(‘우’ 접경지에서 35여km 거리)에 포격으로 아파트, 차량 등이 파손되고, 1명 사망 및 10명 부상
- (22.12.6) 쿠르스크州 비행장(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90여km 거리)에 드론 공격으로 유류 저장소에 화재 발생

※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30km내 접경 및 인근지역에서는 그간 100회 이상 우크라이나 측의 공격으로 인한 피해 발생

○ 또한, 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수백 km 거리에 위치한 러 군사기지에 드론 공격으로 군인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하였습니다.

- (22.12.29) 사라토프州 엥겔스 지역(‘우’접경에서 460여km 거리)에 접근하던 드론을 러 방공시스템이 격추, 파편이 추락하면서 인명피해 발생
- (22.12.5 및 12.26) 사라토프州 엥겔스 공군기지(‘우’접경에서 480여km 거리)에 접근하던 드론을 러 방공시스템이 격추, 파편이 추락하면서 인명피해 발생
- (22.12.5) 랴잔州 자길레보 공군기지(‘우’접경지에서 460여km 거리)에 드론 파편 추락으로 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

○ 상기 관련, 러시아에 체류 또는 방문 중인 재외국민 여러분들께서는 향후 우크라이나 측의 공격이 현 여행금지 발령 구역을 넘어선 지역에서 지속되어 인접 지역은 물론 지리적 거리에 상관없이 예기치 않은 위험의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시어, 불요불급한 여행 및 이동은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고, 특히 우크라이나 접경지역 및 인근지역과 러 군사기지 주변 지역 방문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 재외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상기 내용을 유의하여 주시고, 특이사항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주러시아 한국 대사관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전화:: +7-495-783-2727(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