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건ㆍ사고의 유형

ㅇ 치안은 대체로 안정되어 있으나 주차된 차량 창문을 깨고 가방등을 절취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으니, 귀중품은 소지하고 가방은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트렁크에 보관
ㅇ 보츠와나 북부 마운에서 호텔주변을 산책하던 여행객이 강도를 당한사례가 있고, 가보로네에서 야간에 도로를 걸어가던 한국인이 강도를 당하는 등 야간도보이동은 매우 위험하니 주의

자연재해

ㅇ 태풍 등 자연재해는 거의 없으나 초원에서 대형 산불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합니다.

유의해야 할 지역

ㅇ 수도인 Gaborone의 빈민지역인 Oldnaleri 지역은 여행 시 주의가 필요 하나 그 외 지역은 여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일반 문화

ㅇ 현지인들은 자존심이 매우 강하고 중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나쁘게 갖고 있어 동양인을 우습게보고 있으나 한국인이라고 말하면 달리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ㅇ 공용어로서의 영어는 관청이나 상용어로서 사용되고 있으며, Setswana어가 광범위하게(보츠나와 국민의 90%가 이해) 사용되나, 영어로 대화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ㅇ 관공서의 일처리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처럼 매우 느리고 오래 걸리는 편이고 까다롭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두고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여 일처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ㅇ 관공서 등 대부분 기관의 영업시간은 주중인 월~금요일은 07:30-16:00이나, 은행의 경우 주중은 09:00~15:30, 토요일은 09:00~12:00이며, 일반 가게의 경우 대부분 19:00까지 영업을 하나 24시까지 영업하는 곳도 있습니다.

종교 관련

ㅇ 보츠와나의 인구는 140만 정도로 주요 8대 부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착신앙이 3분의 2, 기독교는 30%를 차지하고 있는 다인종 및 다종교 국가이기 때문에 특정 인종 또는 종교를 차별하는 언행은 삼가야 하여야 합니다.

날씨

ㅇ 보츠와나의 지형은 한결같이 평지로 반건조지대인 칼라하리(Kalahari) 사막이 중부와 남서부 지역을 포함하여 국토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북부는 열대성, 기타 지역은 아열대 기후로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열대성 기후에 속하고 있습니다.
ㅇ 1년은 크게 여름(11월~2월)과 겨울(4월~7월)로 나누어지며, 여름과 겨울 사이에 봄, 가을이 짧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11월부터 1월까지가 우기이고 5월부터 8월까지는 건기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나 최근에는 기상이상으로 인해 일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ㅇ 낮에는 보통 맑고 따뜻하고 일부 40도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밤에는 시원할 정도부터 추운 정도까지 다양하며, 특히, 6,7월의 칼라하리사막은 영하까지 내려가는 등 일교차가 심하여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교통정보

□ 대중교통
ㅇ 대중교통수단으로 버스는 발달되어 있지 않으나 수도인 Gaborone와 제2의 도시인 Francistown을 연결하는 완행열차(야간 침대칸도 있음)가 매일 운행되고 있어 여행 시 활용 가능하며, 양 도시 간 거리는 430㎞로 요금은 한화로 3만 원 정도입니다.
ㅇ 여행사들이 많아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으며, 택시는 고급은 아니나 많이 있고 위험하지 않아 시내 관광시 여행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시내요금은 한화로 3~4천 원 정도입니다.

□ 도로교통
ㅇ 보츠와나의 도로 사정은 지방간 주요 노선이 모두 포장되어 있고(관광지의 경우 모두 포장되어 있음) 직선으로 되어 있는 등 양호한 편이며, 영국과 같이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으므로 중앙선 왼쪽 차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ㅇ 신호등이 없는 로터리식(round) 사거리나 정지 표지판(stop)은 시내에만 있으며, 로터리식 사거리에서는 오른쪽 진입차량에게 우선권이 있으므로 좌우를 살핀 후 진입해야 하며, 정지 표지판이 있으면 반드시 정차했다가 먼저 도착한 순서대로 출발해야 합니다.
ㅇ 보츠와나의 음주단속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35㎖(소주 3병 정도)로 매우 완화되어 있어 음주운전 차량을 조심하여야 하며, 도로 주변에 일부 펜스가 설치되어 있으나 동물들의 돌출로 인한 충돌사고 또한 조심하여야 합니다.